
서구에서 짐을 빼는 날 가장 먼저 걸리는 것은 쓰레기를 내놓는 시간입니다. 서구청 누리집은 시계 숫자로 시작 시각을 적지 않고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라고 안내합니다. 해가 일찍 지는 겨울과 늦게 지는 여름에 시작 시각이 달라지니, 이삿날 계획도 계절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이 글은 서구청 누리집의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 재활용 배출 요령, 폐가전 처리방법 세 페이지를 2026년 10월 27일에 직접 열어 확인한 내용입니다. 동대신동부터 암남동까지 열세 개 동이 두 청소업체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그 부분도 함께 적었습니다.
해 진 뒤라는 말이 이삿날에 뜻하는 것
일몰 후부터 10시까지라는 문구는 이삿날에 두 가지로 읽힙니다. 하나는 낮에 짐을 빼면서 쓰레기를 미리 문 앞에 내놓으면 안 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해가 지고 나서 밤 10시 안에는 모두 정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짐이 늦게 빠지는 집은 저녁 일곱 시 이후에 비로소 쓰레기를 모을 수 있습니다. 밤 10시까지 시간이 짧아질 수 있으니 부피가 큰 종량제봉투는 점심 이후에 미리 묶어 현관 안쪽에 세워 두세요.
아미동·초장동과 동대신동은 다른 청소업체
서구청 표를 보면 동대신동, 서대신동, 부민동, 아미동, 충무동은 두산환경, 초장동, 남부민동, 암남동은 대원개발이 맡습니다.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았을 때 어느 곳에 알려야 하는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큰 가구와 가전을 옮길 때 쓰는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업체는 서구 전역을 한 곳이 맡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부분의 신고 절차는 같은 지역 입주청소 글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월요일은 비닐과 플라스틱, 수요일은 캔과 종이
재활용은 월요일 저녁에 비닐과 필름류, 플라스틱류, 스티로폼, 페트병, 고무장갑을 내놓고, 수요일 저녁에 캔, 고철, 병, 종이, 의류, 종이팩을 내놓습니다. 스티로폼은 두 요일 목록에 모두 올라 있고, 어느 쪽이든 부착상표를 떼고 깨끗이 씻어서 내놓으라고 안내됩니다.
코팅된 종이, 거울, 도자기, 담요와 침구류, 카펫, 가죽제품, 1회용 기저귀는 재활용이 안 된다고 구청이 따로 밝혔습니다. 이삿짐을 정리하다 나오는 낡은 담요와 카펫이 여기에 해당하니, 재활용 요일에 섞지 마세요.
수요일 저녁은 소형가전의 날
구청 폐가전 안내에서 소형은 1m 이하 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합니다. 공동주택은 전용수거함에 상시 내놓고, 단독주택이나 수거함이 없는 곳은 재활용품과 같이 수요일 저녁에 내놓습니다. 옥매트, 조명기기, 목재 전자제품은 대상이 아니라고 적혀 있습니다.
냉장고와 세탁기 같은 큰 가전은 수거 예약 후 내놓는 방식이고, 지역에 따라 수거 가능한 요일이 다르다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퇴거 청소 범위와 보증금 정산 전
퇴거 청소는 비어 있는 상태에서 하는 마지막 점검입니다. 창틀 레일과 베란다 바닥 배수구, 주방 후드 필터는 청소 범위에 포함되는지 미리 확인하세요.
보증금을 돌려받기 전에는 집주인과 함께 벽지, 바닥, 붙박이장, 설비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비 정산일과 열쇠 반납 시각을 메시지로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주청소 체크리스트
- 내 동이 두산환경과 대원개발 중 어느 구역인지 확인했습니다.
- 쓰레기 시작 시각이 해 진 뒤라는 점을 이삿날 일정에 반영했습니다.
- 마지막 일반쓰레기는 목요일 저녁 이전으로 잡았습니다.
- 월요일 비닐·플라스틱, 수요일 캔·종이로 재활용을 나눴습니다.
- 재활용 불가인 담요와 카펫은 따로 뺐습니다.
- 소형가전은 수요일 저녁이나 전용수거함에 배출합니다.
- 창틀 레일과 배수구, 후드 필터가 청소 범위인지 확인했습니다.
- 청소 전후 사진을 남겼습니다.
상담 때 물어보면 좋은 것
- 창틀 레일과 베란다 배수구까지 청소하나요?
- 주방 후드 필터와 가스레인지 주변 기름때도 범위에 있나요?
- 짐이 저녁 늦게 빠져도 그날 밤 작업이 가능한가요?
- 끝난 뒤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나요?
참고한 자료
- 부산 서구청 ·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 확인일 2026-10-27
- 부산 서구청 · 재활용 배출 요령 확인일 2026-10-27
- 부산 서구청 · 폐가전 처리방법 확인일 2026-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