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의 폐가전 무상수거 안내에는 에어컨과 벽걸이 TV가 기본적으로 철거된 상태여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새집에 들어가며 헌 가전을 한꺼번에 내보내려는 분이라면, 기사가 오는 날보다 먼저 떼어 두는 일이 첫 숙제인 셈입니다.
창원특례시 누리집의 대형폐기물신고 페이지(최종수정일 2026년 8월 26일)와 폐가전무상수거 페이지(최종수정일 2024년 11월 6일)를 2026년 10월 27일에 열어 읽었습니다. 신축 단지 입주 일정과 품목별 수수료는 이번에 확인하지 못해 적지 않았습니다.
전화와 인터넷, 앱이 서로 다른 순서로 돌아갑니다
시는 냉장고와 TV, 세탁기, 에어컨 같은 가전과 장롱, 소파, 책상, 피아노 등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기 어려운 물건을 대형폐기물로 설명합니다. 전화로 신고하면 지역별 대행업체가 현장을 확인하고, 배출자가 수수료를 낸 뒤 업체가 수거합니다.
인터넷은 실명인증 후 내역을 입력해 저장하고 결제한 다음 신고필증을 붙여 수거장소에 내놓습니다. 앱 '빼기'는 버릴 물건을 사진으로 찍고 배출 일시를 골라 결제하며, 신청번호를 붙여 내놓습니다. 프린터가 없으면 A4 용지에 신고번호와 신고내역을 적어 붙여도 된다고 합니다.
취소와 무단투기, 신고 후에 알아 둘 두 가지
배출 취소는 수거 전날 오후 5시까지만 접수합니다. 입주 날짜가 하루 밀려 가구를 더 두어야 할 때는 그 시각 전에 일정을 바꿔야 하며, 신고 없이 내놓았다가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 TV나 냉장고 같은 가전을 새로 사는 경우에는 판매자가 같은 종류의 헌 제품을 무상으로 가져가도록 의무화돼 있고, 이를 어기면 판매업자에게 3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안내합니다. 새 가전 배송일에 맞춰 헌 제품을 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폐가전 무상수거에서 제외되는 것들
필수 품목은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TV이고 전기오븐레인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식기건조기, 냉온정수기, 전자레인지 같은 단일 품목과 데스크톱 PC 세트도 포함됩니다. 소형 가전은 다섯 개 이상 한꺼번에 내놓거나 필수 품목과 함께 낼 때 가져갑니다.
냉장고 냉각기나 세탁기 모터가 훼손된 제품, 장롱과 책상 같은 가구, 피아노 같은 악기, 런닝머신을 뺀 운동기구는 수거 불가입니다. 사다리차나 크레인 없이는 내릴 수 없는 제품은 배출하는 사람이 수거 가능한 상태로 조치해 두어야 하고, 예약이 확정되면 전날 담당자가 문자로 배정됩니다.
내보내는 날과 바닥 청소를 맞추는 표
빠진 물건의 자리가 비어야 바닥을 닦을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물건마다 내보낼 날을 정해 두면 청소 일정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 내보낼 물건 | 비워지는 자리 | 필요한 선행 작업 |
|---|---|---|
|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 | 거실 벽면과 베란다 바닥 | 철거 완료 후 예약일 확정 |
| 벽걸이 TV | 거실 벽 하단과 콘센트 주변 | 브래킷까지 떼어 둠 |
| 신고필증 붙인 장롱 | 안방 바닥과 붙박이장 앞 | 신고 내용과 품목 일치 확인 |
입주청소 체크리스트
- 전화, 인터넷, 앱 중 어느 경로로 신고할지 정했습니다.
- 인쇄가 어려우면 A4에 신고번호를 적어 붙일 준비를 했습니다.
- 취소 마감인 수거 전날 오후 5시를 달력에 적었습니다.
- 에어컨과 벽걸이 TV 철거 날짜를 폐가전 예약보다 앞에 잡았습니다.
- 폐가전의 냉각기와 모터가 빠지지 않았는지 살폈습니다.
- 새 가전을 사는 날과 헌 제품 회수일이 겹치는지 판매처에 물었습니다.
- 내보낸 뒤에 청소가 들어가도록 작업일을 정했습니다.
상담 때 물어보면 좋은 것
- 에어컨을 떼어 낸 벽의 타공 자국과 실외기 자리 얼룩은 어디까지 닦나요?
- 벽걸이 TV 브래킷 구멍 주변 먼지도 작업 범위에 들어가나요?
- 신축 아파트 새시 틈에 낀 시공 가루는 어느 도구로 제거하나요?
- 폐기물 반출이 늦어지면 같은 주 다른 날로 옮길 수 있나요?
- 작업 뒤 놓친 곳을 알리면 재방문 일정은 어떻게 잡나요?
참고한 자료
- 창원특례시 · 대형폐기물신고 확인일 2026-10-27
- 창원특례시 · 폐가전무상수거 확인일 2026-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