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에서 이사 나가는 날을 정할 때 가장 먼저 걸리는 숫자는 밤 10시입니다. 파주시 안내를 보면 가정 쓰레기를 내놓는 시간이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로 짧게 잡혀 있고, 그 뒤로는 수거 차량이 움직이는 시간대입니다. 짐을 늦게까지 싸다 보면 이 네 시간을 놓치기 쉬워서, 마지막 쓰레기를 언제 들고 나갈지부터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 글은 파주시청 생활쓰레기 정보 페이지와 대형폐기물 신고 페이지를 2026년 10월 27일에 직접 열어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퇴거 전날부터 열쇠를 넘기는 순간까지 해야 할 일을 정리했습니다.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실이, 그 밖의 집은 지역별 수거처가 기준이 되므로 사는 곳에 맞춰 골라 읽으시면 됩니다.
저녁 6시에 열리고 10시에 닫히는 배출 창
파주시청 생활쓰레기 안내 표에는 가정 쓰레기와 연탄재를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내놓고, 수거는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 사이에 하되 일요일은 빠진다고 적혀 있습니다. 표 제목 옆에는 토요일 배출 금지가 따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장소는 단독주택이면 주택 앞 차량이 들어올 수 있는 곳, 공동주택이면 공동보관 시설이 있는 곳, 그 밖의 건물은 건물 앞 차량 진입이 가능한 곳입니다.
같은 표 아래에는 현장 여건에 따라 지역별 수거와 배출 시간을 바꿔 운영한다는 단서도 붙어 있습니다. 조리읍은 파주환경공사, 교하동과 운정1·2·3동은 진환경, 그 밖의 지역은 파주시시설관리공단에 수거 요일을 묻도록 되어 있고, 아파트는 관리사무실이 안내 창구입니다. 퇴거 일주일 전쯤 한 번 전화해 우리 집 앞 실제 수거 시각을 확인해 두면 마지막 날 밤이 훨씬 수월합니다.
| 구분 | 내놓는 때 | 수거 시간 |
|---|---|---|
| 가정 쓰레기·연탄재 | 매일 18:00~22:00 (토요일 배출 금지) | 22:00~다음 날 08:00, 일요일 제외 |
| 재활용품 | 화·목요일 18:00~22:00 | 화 22:00~수 08:00, 목 22:00~금 08:00 |
재활용은 화요일과 목요일, 이삿날에서 거꾸로 세기
이사 막바지에는 상자, 완충재, 페트병이 한꺼번에 쏟아지는데 파주시는 재활용품을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만 받습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나가는 집이라면 목요일 저녁이 마지막 기회이고, 월요일에 나가는 집이라면 그 전 주 목요일 이후 나온 재활용은 새 집으로 가져가거나 다음 화요일 전까지 보관할 곳을 정해야 합니다.
배출 방법은 품목별로 일반 투명 비닐봉투나 PP마대에 담거나 끈으로 묶는 방식입니다. 상자는 납작하게 펴서 끈으로 묶고, 플라스틱과 캔은 투명 봉투에 나눠 담아 두면 목요일 저녁 한 번에 들고 나갈 수 있습니다. 공동주택은 단지마다 분리수거 요일이 따로 정해진 곳이 있으니 관리사무실 게시판을 함께 보세요.

쓰지 않을 가전과 가구, 접수 경로만 미리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처럼 1m가 넘는 대형 가전은 파주시 안내에 따라 무상 방문수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콜센터 1599-0903, 카카오톡으로 예약하면 방문일을 확정해 알려 주고, 파주시 수거일은 월·수·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적혀 있습니다. 짐 반출일보다 하루 이틀 앞선 수거일로 잡아야 빈 자리를 닦을 시간이 생깁니다.
장롱이나 침대 같은 대형폐기물은 시설관리공단 인터넷 신청이나 수거처 전화 신고 뒤 수거 전날 내놓는 방식이며, 취소는 수거 전날 오후 5시까지만 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신고 경로와 수거처 구분은 같은 지역 입주청소 가이드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미닫이 창과 현관, 빈 집에서 먼저 보이는 곳
짐이 빠진 타운하우스나 단독주택은 바닥보다 창과 문 주변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마당이나 테라스로 통하는 미닫이 창 레일에는 흙과 낙엽 부스러기가 쌓이기 쉽고, 현관 바닥 줄눈과 신발장 하단에도 겨우내 묻은 흔적이 남습니다. 퇴거 청소는 이런 출입부와 가구가 덮고 있던 바닥, 주방 하부장 안쪽을 기본으로 두고 범위를 정하면 됩니다.
벽지 들뜸이나 곰팡이처럼 닦아서 사라지지 않는 부분은 청소 전에 사진으로 위치를 남겨 두고 집주인에게 미리 말해 두는 편이 깔끔합니다. 업체에 맡길 때는 짐 반출이 끝나는 시각과 열쇠 반납 시각을 알려 주시면 그 사이 작업 가능 여부를 일정 확인 후 안내합니다.
보증금 돌려받기 전, 집주인과 같이 한 바퀴
보증금 정산 자리에서 말이 엇갈리는 이유는 대개 서로 기억하는 집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청소를 마친 뒤 집주인이나 관리인과 함께 방마다 한 바퀴 돌면서 창, 문, 수전, 조명 상태를 같이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서로 나눠 가지면 나중에 다시 따질 일이 줄어듭니다.
공과금은 이삿날 아침의 전기·수도·가스 계량기 숫자를 사진으로 남겨 정산 기준으로 씁니다. 공동주택이라면 관리비 마감일과 음식물 카드, 출입 카드 반납 여부를 관리사무실에 묻고, 단독주택이라면 대문 열쇠와 보일러실 열쇠까지 개수를 맞춰 건네세요.
입주청소 체크리스트
- 마지막 가정 쓰레기를 내놓을 날을 정하고, 토요일이 끼면 금요일 밤 10시 전으로 당겼습니다.
- 이삿날 전 마지막 화요일 또는 목요일을 재활용 정리일로 표시했습니다.
- 우리 지역 수거처(파주환경공사, 진환경, 시설관리공단, 관리사무실) 중 해당 번호를 저장했습니다.
- 1m 이상 폐가전 방문수거를 월·수·금 중 짐 반출 전날로 예약했습니다.
- 대형폐기물 신고를 마치고, 취소가 필요하면 수거 전날 오후 5시 전에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 미닫이 창 레일과 현관 바닥, 가구가 있던 자리를 청소 범위에 넣었습니다.
- 집주인과 함께 집을 둘러보고 상태 사진을 나눠 가졌습니다.
- 계량기 숫자와 열쇠 개수를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상담 때 물어보면 좋은 것
- 짐 반출이 저녁에 끝나도 그날 퇴거 청소를 진행할 수 있나요?
- 미닫이 창 레일과 테라스 쪽 출입문도 기본 범위에 들어가나요?
- 가구를 뺀 자리의 바닥 얼룩은 어디까지 정리되나요?
- 청소 후 집주인 확인 때 쓸 사진을 남겨 주실 수 있나요?
참고한 자료
- 파주시청 · 생활쓰레기(폐기물) 정보 - 쓰레기 수거 및 배출안내 확인일 2026-10-27
- 파주시청 · 대형폐기물신고 확인일 2026-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