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에서 이사 짐을 정리하다 보면 봉투가 두 종류라는 점에서 한 번 멈추게 됩니다. 휴지나 영수증 같은 일반 쓰레기는 흰색 봉투, 이불이나 폐도배지, 이물질이 묻은 비닐처럼 태워서 처리하는 쓰레기는 분홍색 봉투로 나뉩니다. 퇴거 직전에는 이 둘이 섞여 나오기 쉬워서 미리 봉투를 두 가지 다 준비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 글은 시흥시청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 페이지에 실린 안내 그림의 설명문과 스마트클린 시흥 이용 안내를 2026년 10월 27일에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배곧이나 은계처럼 신도시에서 나가든, 오래된 단독주택에서 나가든 기본 시간 규칙은 같습니다.
흰색과 분홍색, 이사 쓰레기를 두 갈래로
시흥시 안내 그림에는 일반쓰레기를 흰색 종량제 봉투에, 소각용쓰레기를 분홍색 종량제 봉투에 담도록 나뉘어 있습니다. 흰 봉투에는 휴지, 영수증, 껍데기류처럼 매립하는 쓰레기가 들어가고 소량의 깨진 유리나 사기그릇은 신문지로 감싸서 넣습니다. 분홍 봉투에는 고무, 가죽, 폐도배지, 장판지, 이불, 베개, 이물질이 묻은 비닐, 폐스티로폼 같은 가연성 쓰레기를 담습니다.
이사 막바지에는 낡은 베개나 찢어진 장판 조각, 포장재가 섞여 나오기 때문에 이 구분이 가장 많이 헷갈립니다. 짐을 싸기 시작할 때 현관 옆에 흰 봉투와 분홍 봉투를 나란히 걸어 두고 나오는 대로 바로 나누면, 마지막 날 다시 봉투를 열어 정리할 일이 없습니다.
| 봉투 | 담는 것 | 배출 요일 |
|---|---|---|
| 흰색 종량제 | 휴지, 영수증, 껍데기류, 신문지로 감싼 소량 깨진 유리 | 일~금 |
| 분홍색 종량제 | 고무, 가죽, 폐도배지, 장판지, 이불, 베개, 폐스티로폼 | 일~금 |
| 노란색 종량제·전용용기 | 물기 뺀 음식물 | 일~금 |
| 투명 비닐 | 재활용품, 투명 페트병은 따로 | 일~금, 페트병은 목·금 |
저녁 6시부터 새벽 6시, 토요일 이사의 마지막 밤
배출 시간은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이고, 장소는 내 집 앞이나 내 상가 앞입니다. 같은 안내에 일요일에는 수거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고, 봉투 종류별 배출 요일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토요일 밤에 내놓은 쓰레기는 일요일 내내 수거되지 않고 남게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이사하는 집은 금요일 저녁 6시 이후가 실질적인 마지막 배출 시간이고, 일요일에 이사하는 집은 짐을 뺀 뒤 저녁 6시가 지나야 남은 봉투를 내놓을 수 있습니다. 배출 시간이나 장소를 어기면 단속 대상이라는 문구도 함께 있으니, 열쇠를 넘긴 뒤 남은 쓰레기를 누가 내놓을지 미리 정해 두세요.

재활용이 안 되는 것들, 분홍 봉투로
재활용품은 투명 비닐에 담아 묶어서 내놓고, 플라스틱과 캔, 유리병, 비닐은 음식물 이물질을 씻어 냅니다. 투명 페트병은 라벨을 떼고 압착해 별도 투명 비닐에 담으며, 단독주택은 목·금요일에 배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신문지와 상자는 테이프와 택배 송장을 떼고 끈으로 묶고, 폐의류는 전용 수거함으로 보냅니다.
시흥시 안내는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을 소각용 종량제 봉투, 즉 분홍 봉투에 넣으라고 합니다. 코팅된 광고지와 사진, 기름종이, 씻지 않은 컵라면 용기, 고무장갑, 볼펜, 칫솔, 젤 타입 아이스팩, 물티슈, 이불, 노끈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동물 뼈와 생선 뼈, 조개껍데기, 달걀 껍질은 음식물이 아니라 일반용 종량제 봉투에 넣습니다.
폐가전은 품목과 수량부터 확인
스마트클린 시흥 이용 안내에는 폐가전 무상수거 품목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와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제습기 등은 한 대만 있어도 수거 대상이고, 가습기, 전기밥솥, 청소기, 전기히터 같은 품목은 5개 이상 동시에 내놓아야 합니다. 예약은 1599-0903이나 누리집으로 미리 합니다.
가구 같은 대형폐기물은 인터넷 신청 뒤 필증을 붙이거나 판매소 스티커를 사서 붙여 내놓습니다. 시청 안내 그림에는 신청 주소가 waste.siheung.go.kr로, 이용 안내 페이지는 스마트클린 시흥으로 되어 있어 표기가 다르니 신청 전에 자원순환과에 확인하세요. 절차는 같은 지역 입주청소 가이드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창가 구석까지 닦고, 정산은 사진으로
바다 쪽으로 창이 난 아파트는 창틀과 베란다 레일에 염분 섞인 먼지가 쌓이기 쉽고, 붙박이장이나 커튼이 가리던 창가 구석에 곰팡이 흔적이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퇴거 청소는 창 주변과 가구가 있던 바닥, 욕실 배수구, 주방 후드를 기본으로 잡고,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자국은 따로 사진을 찍어 두세요.
보증금 정산 전에는 관리사무소에 이사일 기준 관리비 계산 방식과 음식물 RFID 카드 반납 여부를 묻고, 이삿날 아침 계량기 숫자를 사진으로 남깁니다. 업체에 맡길 때는 짐 반출이 끝나는 시각을 알려 주시면 일정 확인 후 안내합니다.
입주청소 체크리스트
- 흰색과 분홍색 종량제 봉투를 둘 다 준비했습니다.
- 토요일 이사라 금요일 저녁 6시 이후를 마지막 배출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 투명 페트병은 라벨을 떼고 따로 모아 목·금요일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 고무장갑, 아이스팩, 물티슈 같은 재활용 불가 품목은 분홍 봉투에 넣었습니다.
- 조개껍데기와 생선 뼈는 음식물 대신 일반용 봉투에 담았습니다.
- 소형 가전이 5개 이상인지 세어 보고 무상수거를 예약했습니다.
- 대형폐기물 신청 주소를 자원순환과에 확인했습니다.
- 창가 구석과 베란다 레일을 청소 범위에 넣고 계량기 사진을 찍었습니다.
상담 때 물어보면 좋은 것
- 창틀과 베란다 레일 염분 먼지도 기본 범위에 포함되나요?
- 커튼 뒤 창가 곰팡이 흔적은 어디까지 정리되나요?
- 짐 반출 직후 같은 날 작업이 가능한가요?
- 청소 후 사진을 남겨 주실 수 있나요?
참고한 자료
- 시흥시청 ·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안내 그림 설명문) 확인일 2026-10-27
- 시흥시청(스마트클린 시흥) · 대형생활폐기물 이용 방법 확인일 2026-10-27

